M&S 사이버 공격과 TCS의 조사
최근 마크스 앤 스펜서(M&S)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인도의 IT 대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가 이 공격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CS는 M&S에 10년 이상 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로, 이번 공격이 TCS를 통해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S는 해커들이 직접 시스템에 접근한 것이 아니라, 제3자인 TCS를 통해 침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글 보기
해커들은 M&S의 시스템에 큰 혼란을 초래했으며, 이로 인해 고객들은 4월 말부터 M&S 웹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M&S는 온라인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일부 혼란은 7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M&S는 약 3억 파운드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
M&S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조사는 영국 경찰이 ‘Scattered Spider’라는 영어를 사용하는 해커 집단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집단은 M&S 외에도 코옵(Co-op)과 해롯(Harrods) 등 여러 기업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M&S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TCS는 현재 6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여러 유명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이번 사건에 대해 M&S의 CEO인 스튜어트 매킨(Stuart Machin)은 “최근 몇 주간 우리는 매우 정교하고 목표가 명확한 사이버 공격을 관리해왔으며, 이로 인해 제한적인 혼란이 발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번 공격과 관련하여 회사가 몸값을 지불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사이버 공격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재정적인 손실을 넘어 고객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TCS와 M&S는 이번 사건의 전말을 빠르게 밝혀내고, 향후 유사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조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