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사이버 공격과 그 여파
최근 영국의 유명 소매업체인 마크스 앤드 스펜서(M&S)가 사이버 공격을 당해 고객 서비스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사건은 특히 Click and Collect 서비스와 비접촉식 결제 처리에 차질을 빚었으며, 많은 고객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M&S의 CEO인 스튜어트 마친은 고객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친 CEO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으며, 상황이 변할 경우 즉시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M&S는 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관련 글 보기 영국의 데이터 감시 기관인 정보 위원회 사무소(ICO)와도 이 사건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ICO는 현재 이 정보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S는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고용하여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유지를 위한 추가적인 네트워크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서, 고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들은 기프트 카드나 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버 공격은 M&S와 같은 대규모 기업들조차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사이버 회복력 전문가인 다니엘 카드에 따르면, 이 사건은 사이버 회복력에 대한 인식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모든 기업이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보안 장치와 이메일 계정을 보호하는 등의 실질적인 단계를 통해 많은 공통적인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M&S 사건은 대형 소매업체들이 직면한 IT 문제의 연속으로, 지난해 모리슨스가 크리스마스 주문 처리에서 큰 문제를 겪었던 사례와 유사합니다. 이러한 사이버 공격은 고객 신뢰를 해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