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의 포스트 오피스 호라이즌 감사 조사
영국의 회계 대기업 EY가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포스트 오피스의 호라이즌 시스템과 관련된 감사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영국의 회계 규제 기관인 재무 보고 위원회(FRC)는 EY가 해당 감사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조사는 후지츠가 개발한 호라이즌 IT 시스템과 관련된 문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호라이즌 소프트웨어는 수백 명의 포스트마스터들이 잘못 기소된 포스트 오피스 스캔들의 핵심 요소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Y는 이 조사에 대해 “우리의 책임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FRC와 완전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포스트 오피스 측은 이 조사에 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번 조사 소식은 서브 포스트마스터 캠페인 활동가인 리 캐슬턴, 시마 미스라, 크리스 헤드가 수요일 윈저 성에서 OBE를 수여받는 시점에 전해졌습니다. 호라이즌 컴퓨터 시스템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900명 이상의 서브 포스트마스터가 도둑질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이는 영국에서 가장 광범위한 사법적 오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FRC는 특히 법적으로 기업의 재무제표를 검토해야 하는 감사인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으며, 당시 감사 기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할 것입니다. 그러나 FRC는 최근의 공청회가 EY의 포스트 오피스 감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6월에 열린 조사에서 EY는 포스트 오피스의 의장 앨리스 퍼킨스에게 호라이즌 소프트웨어가 “실제 위험”이라는 경고를 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회의의 메모에는 서브 포스트마스터가 호라이즌과 관련된 “시스템 문제”를 언급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퍼킨스는 이후 몇 년 동안 호라이즌에 대한 질문이 제기될 때 이 회의 내용을 내부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포스트 오피스 스캔들에 대한 조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스캔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