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British Steel 통제 계획 발표
영국 정부가 British Steel의 스컨소프 공장을 구하기 위한 긴급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회를 소집했습니다. 키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이 법안이 링컨셔 지역의 공장을 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중국 소유주가 블라스트 퍼너스를 폐쇄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움직임은 향후 회사의 전면적인 국유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영국 의회는 보통 주말에 소집되지 않지만, 이번 조치는 정부가 얼마나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스타머 대표는 “회사의 미래가 위태롭다”며, 철강 산업이 국가의 미래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글 보기
현재 British Steel는 중국 기업 징예의 소유하에 있으며, 이들은 2020년에 회사를 인수한 뒤 12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했지만, 하루 약 70만 파운드의 재정적 손실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민간 투자를 통해 회사를 유지하고 싶지만, 현재는 투자를 원하는 기업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긴급 법안은 정부가 원자재를 주문하여 스컨소프 공장의 두 개의 블라스트 퍼너스를 계속 가동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또한, 중국 소유주에 반해 공장을 운영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직원들을 보호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타머 대표는 “일자리, 투자, 성장, 우리의 경제적 및 국가적 안전이 모두 위태롭다”며,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확신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영국의 경제와 산업 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