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틸 산업의 미래: 원자재 공급 확보
최근 영국 정부는 스컨소프의 British Steel 공장을 운영하기 위한 원자재 확보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공장은 여름까지 가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호주에서 55,000톤의 코크스를 수입하여 이밍햄 항구에 도착했으며, 이를 철도로 스컨소프 공장으로 운송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영국의 스틸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스웨덴에서 66,000톤 이상의 철광석 펠렛과 27,000톤의 철광석 분말이 다음 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비즈니스 비서관인 조나단 레이놀즈는 이번 원자재 확보가 스틸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스컨소프 공장을 위한 원자재를 확보함으로써 수천 개의 중요한 스틸 일자리를 보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원자재 공급은 정부의 비즈니스 및 무역 부서 예산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레이놀즈는 스틸 근로자들에게 정부가 그들의 편이라는 것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최근 중국 소유주인 징예로부터 공장을 인수한 이후의 중요한 진전을 나타냅니다. 관련 글 보기
British Steel는 새로운 임시 COO와 인사 담당 이사를 임명하는 등 경영진을 재편성하고 있습니다. 앨런 벨 임시 CEO는 “우리는 필요한 원자재를 확보하여 제강로를 계속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의 목표는 장기적으로 운영을 안정화하고 British Steel을 세계적인 스틸 제조업체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틸 근로자를 대표하는 커뮤니티 유니온의 알라스데어 맥다이어미드는 이번 원자재 선적을 환영하며, 스컨소프 현장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확신을 제공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번 결정적인 조치 덕분에 2,700개의 직장이 구제되었고, 우리는 정부와 British Steel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영국 스틸 산업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