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2 프로젝트와 건설 노동 공급업체 조사

영국의 고속철도 프로젝트 HS2가 런던과 버밍햄을 연결하는 노선 건설을 위해 노동자를 공급하는 두 개의 업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HS2 Ltd는 이들 업체가 직원 청구와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노동 공급망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관련 글 보기

조사에 따르면, 이들 두 업체는 HS2의 하청업체인 Balfour Beatty Vinci에 노동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의 잘못된 분류와 과도한 요금 청구와 관련된 문제들이 제기되었습니다. 영국 교통부는 HS2의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모든 부정행위 주장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정행위

HS2 대변인은 내부 고발자들의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Balfour Beatty Vinci가 추가적인 모니터링 및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한 노동 공급업체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신규 계약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교통부 대변인은 정부와 HS2가 부정행위에 대해 제로 톨러런스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HS2 프로젝트는 2009년에 발표되어 영국의 북남 철도 링크의 용량을 증대시키고, 여행 시간을 단축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여러 차례의 지연과 비용 상승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결과로 두 번째 단계가 취소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지연

현재 런던과 버밍햄 구간의 75% 이상의 터널 공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한편, 그레이터 맨체스터와 웨스트 미들랜즈의 시장들은 민간 투자에 의존하는 새로운 철도 노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HS2의 북부 구간보다 비용이 적게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S2 프로젝트의 공식 비용 추정치는 여러 차례 변경된 바 있습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