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억 파운드 규모의 과학 및 기술 패키지를 포함한 지출 검토 진행

영국 정부가 £86억을 과학 및 기술에 투자하여 지역 사회의 맞춤형 발전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인력 양성과 국제 과학자 유치가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과학 기술 투자





영국 정부의 £86억 과학 및 기술 투자 계획

영국 정부의 £86억 과학 및 기술 투자 계획

영국 정부가 오는 수요일에 발표할 Spending Review에서 £86억을 과학 및 기술 부문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투자 패키지는 약물 치료 연구와 더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개발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가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최대 £500m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특히, 웨일스의 뉴포트와 같은 지역은 반도체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맞춘 투자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재무장관인 레이첼 리브스는 이번 Spending Review를 통해 향후 몇 년간의 일상적인 부서 및 투자 예산을 제시할 예정이며, 과학 및 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연구 지원자들은 정부가 세계 무대에서 영국의 과학적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리브스 장관은 2029년까지 과학 및 기술 부문에 대한 패키지가 연간 £22.5억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과학, 혁신 및 기술부는 “모든 지역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각 지역 사회가 자신들의 전문 분야에 맞춰 자금을 배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리버풀은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약물 발견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북아일랜드는 방위 장비 개발을 위한 자금을, 남웨일스는 모바일폰과 전기차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칩 설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리브스 장관은 “영국은 과학과 기술의 본고장”이라며, 이번 계획이 일자리 창출과 외부 위협에 대한 보안 강화를 통해 가정의 경제적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물리학 연구소의 정책 및 공공 업무 이사인 토니 맥브라이드는 이러한 자금 지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10년 간의 인력 양성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계획은 교사부터 시작해 모든 교육 단계에서 필요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웰컴의 최고경영자 존-아르네 로팅겐은 해외 과학자들에 대한 비자 비용,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은 예산이 정부의 목표 달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은 G7에서 연구 강도에서 선두를 목표로 삼아야 하며, 이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우리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건강, 과학 및 기술의 발전을 가져올 것입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