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럼프의 50% 철강 관세에서 일시적으로 면제돼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50% 철강 관세에서 일시적으로 면제되었지만, 협정이 발효되지 않으면 더 높은 세율에 직면할 위험이 있어 기업들은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트럼프





영국, 트럼프의 50% 철강 관세에서 일시적으로 면제

영국, 트럼프의 50% 철강 관세에서 일시적으로 면제

최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이 명령에서 일시적으로 면제되었습니다. 이는 영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가 여전히 25%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면제는 영국과 트럼프 행정부 간의 지난달 체결된 협정이 발효되지 않을 경우, 더 높은 세율에 직면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영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정을 최대한 빨리 시행하여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관련 글 보기 그러나 보수당은 이번 행정명령이 “새로운 관세 충격”이라며, 노동당이 기업을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게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영국의 철강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미국은 영국의 철강 수출의 약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명령에서 영국이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이는 2025년 5월 8일에 체결된 EPD(경제 번영 협정)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만약 영국이 해당 협정의 관련 조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2025년 7월 9일 이후에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영국의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의 상황은 많은 기업들에게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영국 철강 협회의 CEO인 가레쓰 스테이스는 “지난 몇 주와 몇 달 동안 불확실성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철강 수입국으로,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한국 등에서 대부분의 철강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정이 시행되면 영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가 제거될 것이며, 자동차 수입세도 10%로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나 이 협정이 언제 발효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영국 정부는 기업과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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