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생활비 절감: 에너지 비용 하락의 영향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 비용의 하락으로 인해 은퇴 후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연금 및 평생 저축 협회(PLSA)의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 가구의 최소 은퇴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연간 소득이 £1,000 줄어들어 £13,400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은퇴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와 전기 요금의 하락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는 최근의 기차 요금 인상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 가구의 경우, 최소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연간 소득은 £21,600으로, 이전의 £22,400에서 감소했습니다. 관련 글 보기
PLSA는 은퇴 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고 있으며, ‘중간’ 수준의 생활을 원할 경우 한 사람은 £31,700, 두 사람은 £43,900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400과 £800 증가한 수치로, 여기에는 중고차 운전 및 유럽에서의 휴가 비용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은퇴 후의 삶이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편안한’ 은퇴 생활을 위한 비용은 더욱 증가하여 한 사람은 £43,900, 두 사람은 £60,600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활 수준은 정기적인 미용 치료와 극장 관람, 유럽에서의 두 주간 휴가를 포함합니다. 이 모든 카테고리는 주거 비용을 포함하지 않는데, 이는 많은 은퇴자들이 주택 대출을 이미 상환했기 때문입니다.
PLSA의 정책 및 옹호 담당 이사인 조 애시리는 “은퇴는 단순히 사치스러운 삶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삶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은퇴 후의 생활은 개인마다 다르며, 파트너와 비용을 나누는 경우도 많아 경제적 여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은퇴 준비를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