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의 고급 수준 아프렌티스십 자금 지원 중단

최근 영국 정부는 21세 이하의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급 수준 아프렌티스십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7급 아프렌티스십에 대한 자금 지원은 16세에서 21세 사이의 청소년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많은 고급 아프렌티스십이 고용주가 전액 부담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관련 글 보기

아프렌티스십은 16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무 훈련과 학습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이 과정은 수준에 따라 1년에서 5년까지 걸리며, 2급 아프렌티스십은 GCSE와 동등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반면, 6급과 7급은 각각 학사 및 석사 학위에 해당합니다. 이번 정책 변화는 특히 NHS의 고급 훈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12만 개의 새로운 훈련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중 4만 5천 개의 훈련 장소는 해외에서 고용하는 고용주가 지불하는 수수료 인상을 통해 조성될 예정입니다. 교육부 장관인 브리짓 필립슨은 “젊은이들을 위한 기술에 투자할 때, 우리는 공유되고 더 강력한 경제적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한 비판도 존재합니다. 네일 오브리안 교육부 그림자는 “고급 아프렌티스십을 중단하는 결정은 재앙적”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처럼 정부의 정책 변화는 젊은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동시에 고급 훈련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부의 이번 발표는 젊은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 고급 수준의 아프렌티스십 자금 지원 중단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훈련과 인력 양성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이 정책이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