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문제: 희망과 도전
최근 영국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16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 중 약 8명 중 1명이 교육이나 취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문제는 특히 그리미스비와 같은 지역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20세의 엄마 리비는 “공장, 돌봄 작업, 병원 일 등 모든 것을 시도했지만, 일자리를 찾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말합니다.
리비는 수백 개의 구직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여전히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가게를 돌아다니며 이력서를 나눠주기도 했지만, 매일매일이 우울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실업이라는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통계청(ONS)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첫 분기에는 약 923,000명의 청년이 NEET(교육, 고용,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상태)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시스템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노동연금부 장관 리즈 켄달은 “여전히 거의 백만 명의 청년들이 사회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많은 청년들이 꿈과 목표를 잃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련 글 보기
리비와 같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2세의 커티스는 유니버설 크레딧을 받으며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나는 실업자가 되고 싶지 않다. 나는 목적의식이 결여된 기분이 싫다”고 말합니다. 그는 고객 서비스나 포크리프트 작업 같은 일자리를 원하고 있으며, 이 또한 청년들이 느끼는 절박함을 잘 보여줍니다.
경제적으로 비활동적인 청년들은 전체 NEET 청년 중 569,000명에 달하며, 이는 그들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통계는 청년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반영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건강 문제와 같은 요인들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통계로 끝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