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사이버 공격의 여파

영국의 유명 소매업체인 Marks & Spencer (M&S)가 지난 4월에 겪은 사이버 공격이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제3자를 통해 M&S의 시스템에 접근한 해커들에 의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M&S는 수백만 파운드의 매출 손실을 겪고 있습니다. 온라인 주문이 3주 이상 중단되었고, 이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M&S는 이번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최근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 데이터가 유출되었으며 관련 글 보기 이는 고객의 개인정보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커들은 자신들을 ‘DragonForce’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Co-op과 Harrods에 대한 공격도 감행한 바 있습니다.

은행 분석가들에 따르면, M&S는 이번 사이버 공격 이후 매주 4천만 파운드 이상의 매출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M&S는 4월 25일에 온라인 주문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식료품 선반이 비어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M&S가 핵심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IT 운영을 중단한 결과입니다.

현재 M&S는 온라인 시스템을 완전히 복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의류 및 홈웨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M&S는 이번 주 수요일에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사이버 공격의 재정적 영향에 대한 논의가 주요 초점이 될 것입니다. 고객들은 M&S의 매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더욱 강력한 보안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M&S와 같은 대형 소매업체가 겪는 이러한 공격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고객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