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달 대기업으로 합병된 에브리와 DHL

Evri와 DHL의 합병으로 영국 물류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비용 경쟁력 있는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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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ri와 DHL의 합병으로 영국 물류 시장 변화

Evri와 DHL의 합병으로 영국 물류 시장 변화

최근 Evri와 DHL의 영국 소포 배송 사업이 합병하여 새로운 물류 거인이 탄생했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는 연간 10억 개의 소포와 10억 개의 편지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DHL은 고가치 상품인 컴퓨터나 전화기와 같은 물품의 빠르고 안전한 배송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Evri는 의류와 같은 저가 상품의 대량 배송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Evri의 배송은 자영업자들이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이루어지며, DHL은 자사의 차량과 계약된 배달원을 통해 소포를 전달합니다.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영국 내에서 “더 많은 선택”과 “비용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합병으로 인해 Evri는 DHL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국제 배송 능력도 확장될 것입니다. DHL의 전자상거래 사업부는 “Evri Premium – DHL eCommerce의 네트워크”로 이름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또한, DHL은 매년 10억 개의 편지를 영국 내에서 주로 기업 고객에게 발송하고 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Evri는 처음으로 편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합병된 회사는 15,000개의 오프라인 배송 지점, 즉 상점과 락커에 접근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됩니다. 연간 10억 개의 소포를 처리하게 되면, Royal Mail의 소포 물량에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Royal Mail은 지난해 13억 개의 소포와 67억 개의 편지를 배달했습니다. Evri의 CEO인 Martijn de Lange는 Evri가 지난 10년 동안 10배 성장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합병이 유럽 및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으로의 접근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병 후 DHL은 Evri의 소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며,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DHL의 다른 서비스, 예를 들어 DHL Express 국제 배송 서비스는 이번 거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현재 이 합병은 경쟁 및 시장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합병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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