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퍼드셔 도자기 산업의 위기
최근 스태퍼드셔의 유명 도자기 회사인 Dunoon Mugs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가족과 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회사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Yates 가족의 4대에 걸쳐 일해온 곳입니다. Sharon Yates는 33년 동안 이곳에서 일해왔으며, 그녀의 가족은 이 산업과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경제 상황은 그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Dunoon Mugs는 에너지 비용이 3년 전보다 무려 6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20%의 직원이 해고되었고, 나머지 직원들은 단축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Sharon Yates는 회사가 문을 닫을 경우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곳에서 일하는 것이 내 삶”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도자기 작업이 힘들지만 치료적인 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 글 보기
스태퍼드셔의 다른 도자기 공장들도 올해 들어 잇따라 문을 닫았으며, Dunoon Mugs의 이사인 Alan Smith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주의 국민 보험 부담이 이 회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하며, “모든 방향에서 포격을 받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최저임금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Stoke-on-Trent의 의원들과 GMB 노동조합, 그리고 Ceramics UK는 산업부 장관 Sarah Jones와 긴급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도자기 산업은 영국에서 가장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산업 중 하나로, 정부에 에너지 비용을 보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 배출 벌금에서 일시적으로 면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81세의 Irene Yates는 과거 스태퍼드셔가 도자기 산업으로 활기차던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의 상황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Gareth Snell 의원은 의회에서 이 산업이 붕괴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의 무관심을 비판했습니다. 산업붕괴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