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rcroft Pottery의 역사적 폐업
영국의 전통 도자기 제조업체인 Moorcroft Pottery가 100년 이상의 역사를 뒤로하고 폐업을 선언했습니다. 이로 인해 57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었으며, GMB 노조는 이 소식을 전하며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Moorcroft는 스토크온트렌트의 버슬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곳은 도자기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Moorcroft의 경영진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회사의 자발적 청산을 위해 파산 전문 기업인 Moore Recovery와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폐업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너지 비용의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Moorcroft는 3월에 인력 감축 가능성을 경고하며, 상승하는 비용과 판매 감소를 언급했습니다.
스토크온트렌트는 도자기 산업의 세계적인 영향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공예 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은 이 지역 도자기 산업에 있어 재앙적인 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Royal Stafford가 관리인을 호출했으며, 2019년에는 Dudson, 2021년에는 Wade, 그리고 2024년에는 Johnsons Tiles가 각각 폐업했습니다. 도자기
에너지 비용이 지난 2년 동안 거의 £250,000 증가한 Moorcroft는 이러한 상황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Great Pottery Throw Down의 심사위원인 Keith Brymer Jones는 “이런 증가율은 어떤 사업도 감당할 수 없다”며, 도자기 산업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Rob Flello Ceramics UK의 CEO는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며, 탄소세와 같은 세금이 UK 도자기 산업에 큰 타격을 주었다고 언급했습니다.
GMB의 Chris Hoofe 조직자는 높은 에너지 비용이 산업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경고하며, Moorcroft의 폐업이 노동자와 그 가족에게 끼치는 영향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비즈니스 및 무역부의 대변인은 Moorcroft Pottery 직원과 그 가족에게 어려운 시기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가 도자기 산업의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