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의 메이크업 브랜드, e.l.f.에 매각
최근 헤일리 비버가 자신의 메이크업 브랜드인 ‘Rhode’를 e.l.f. Beauty에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거래는 최대 10억 달러(약 740억 원) 규모로, 헤일리 비버는 2022년에 자신의 중간 이름을 따서 이 브랜드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브랜드는 빠르게 성장하며, 지난 12개월 동안 2억 달러 이상의 순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관련 글 보기 올해 미국과 영국의 세포라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e.l.f. Beauty는 이 거래에 대해 “우리가 믿는 아름다운 브랜드”라며, “로켓처럼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현금과 주식으로 8억 달러를 지불하며, 향후 매출 성장에 따라 추가로 2억 달러를 지급할 수 있습니다. 거래는 올해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헤일리 비버는 브랜드의 수석 창의 책임자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헤일리 비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거래가 브랜드의 “다음 장”이라고 언급하며, e.l.f. Beauty와의 파트너십이 더 많은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랜드는 특히 TikTok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포켓 블러쉬와 “펩타이드 립 트리트먼트”에 대한 바이럴 영상들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헤일리 비버의 뷰티 브랜드 출범은 리한나의 Fenty Beauty나 카일리 제너의 화장품 회사처럼 유명 인사들이 이끄는 뷰티 시장의 흐름을 따르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유명인 뷰티 브랜드가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는 보고서도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들은 헤일리 비버와 같은 스타들이 브랜드를 통해 얻는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헤일리 비버는 배우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자, 알렉 볼드윈, 윌리엄 볼드윈, 다니엘 볼드윈의 조카입니다. 지난해 남편과 첫 아이를 출산한 그녀는 브랜드의 성공이 자신의 예상보다 더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꿈꾸던 것 이상으로 이미 성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