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고양이 돌보기 직업, 클래식 음악과 함께

최근 런던의 한 항공 시장 회사가 사무실 고양이인 제리를 돌볼 직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직무는 단순한 고양이 돌보기가 아니라 매주 금요일마다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고, 매달 고급 백화점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구입하는 등의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직무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직업의 보수는 시간당 £65에서 £100로, 경험에 따라 달라지며, 주당 40시간의 계약이지만 실제 근무 시간은 8~12시간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글 보기 이러한 조건은 고양이 돌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일 수 있으며, 특히 고양이와의 교감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할 것입니다.

회사의 CEO인 빅토르 마르티노프는 제리를 사무실에 데려오면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모두가 제리를 만지고 싶어 하고, 제리는 동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어 사무실에 오는 동기를 부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가 사무실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동물 치료의 한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제리는 심지어 비즈니스 협상 중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 고객의 무릎 위에 올라간 제리는 그 고객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의 기분이 즉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고양이가 업무 환경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현재 이 직무에 대한 지원자는 250명이 넘으며, 이전에 동물 돌보기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독특한 직업 공고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기업에서 종종 등장하고 있으며, 기이한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고양이 돌보기와 같은 이색적인 직업이 직장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