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Steel의 스컨소프 공장 폐쇄 위기
최근 British Steel의 스컨소프 공장이 폐쇄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 공장의 중국 소유주인 Jingye는 두 개의 코킹 석탄 화물 선적을 취소했으며, 다음 주에 도착할 예정인 철광석에 대한 대금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공장의 두 개의 용광로는 몇 주 내로 가동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약 2,700개의 일자리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British Steel는 최근 스컨소프 공장의 두 개의 용광로 폐쇄를 제안하는 상담을 시작했으며, 이에 대해 GMB 노조의 국가 담당자인 Charlotte Brumpton-Childs는 Jingye가 공장을 책임감 있게 운영할 의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국유화가 이제 영국의 철강 산업을 구할 유일한 옵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Jingye가 원자재 공급을 중단함으로써 협상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나왔습니다.
노조 Community의 보조 사무총장인 Alasdair McDiarmid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고,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자동으로 폐쇄되는 것은 참담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우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회사와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부는 신속히 조치를 취해 사업의 국유화를 통해 재앙적인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itish Steel는 2020년부터 Jingye 소속이며, 이 회사는 운영 유지를 위해 12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 약 70만 파운드의 재정적 손실을 보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의 5억 파운드 지원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국유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North Lincolnshire Council는 공공 소유로의 복귀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비즈니스 비서관인 Jonathan Reynolds는 BBC의 오늘 프로그램에서 “영국이 철강 산업을 유지하는 데 강력히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가 철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의 결정이 이 산업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British Steel의 위기는 단순한 사업의 문제를 넘어, 영국의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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