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중동에 테마파크 개장 예정

디즈니가 중동 최초의 테마파크를 아부다비의 야스 섬에 개장할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관광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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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중동에 테마파크 개장 발표

디즈니, 중동에 테마파크 개장 발표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중동 최초의 테마파크를 아부다비의 야스 섬에 열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디즈니와 지역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미랄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디즈니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에 걸쳐 여섯 개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개장한 곳은 2016년 상하이에 위치한 테마파크이다.

미랄은 야스 섬을 관광지로 개발하는 책임을 지고 있으며, 이미 씨월드와 워너 브라더스 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해리 포터 테마파크도 개발 중이다. 디즈니는 UAE가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4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관광의 중요한 관문”이라고 밝혔다.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통해 매년 1억 2천만 명의 승객이 이동하며, 이는 세계 최대의 항공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관련 글 보기

디즈니의 CEO 로버트 아이거는 새로운 테마파크 계획을 “흥미진진한 순간”이라고 묘사하며, 아부다비의 디즈니랜드는 “진정한 디즈니이면서도 독특한 에미레이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평방 마일(25평방 킬로미터) 크기의 야스 섬은 아부다비 시내에서 20분, 두바이에서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미랄의 CEO 모하메드 압달라 알 자비는 디즈니 테마파크의 개설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의 예외적인 목적지로서 섬의 위치를 더욱 발전시키는 이정표”라고 언급했다.

디즈니의 첫 번째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는 1955년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장했다. 이후 1971년 플로리다의 월트 디즈니 월드가 뒤따랐다. 국제적인 확장은 1983년 도쿄에서 시작되었고, 1992년에는 파리, 2005년에는 홍콩, 2016년에는 상하이에 테마파크가 개장되었다. 디즈니는 최근 2025년 첫 3개월 동안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이 7% 증가한 236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매출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는 140만 명의 신규 고객을 추가했으며, 미국 테마파크의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디즈니의 새로운 크루즈선 ‘디즈니 트레저’의 출시 이후 크루즈 예약도 증가하고 있다. 아이거는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나 경쟁의 영향에 대한 질문이 있지만, 우리의 비즈니스의 강점과 회복력에 대해 고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은 디즈니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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