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미납 문제와 보상

최근 수만 명의 에너지 고객들이 강제로 선불 미터기를 설치당한 사건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고객들은 최대 £1,000까지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는 채무가 면제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규제 기관인 Ofgem의 검토 결과에 따른 조치로, 에너지 공급업체들이 고객들의 동의 없이 선불 요금제로 전환한 문제에 대한 대응입니다.

에너지 기업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고객들에게 £70m 이상의 보상 및 재정 지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UK는 에너지 공급업체들이 Ofgem의 개입 이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보상금은 고객의 상황에 따라 £40에서 £1,000까지 다양하며, 이는 공급업체의 처리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이 사건은 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요금을 지불하기 어려워지자, 에너지 회사들은 그들을 선불 미터기로 강제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British Gas의 직원들이 취약한 고객의 집에 강제로 들어가 미터기를 설치한 사건은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에너지 공급업체들은 고객들에게 직접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며, 고객들이 별도로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Tim Jarvis Ofgem 시장 총괄 이사는 “우리는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문제를 바로잡고, 이러한 불량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이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켄트에 사는 Aaron King은 에너지 회사가 그의 집에 강제로 들어가 미터기를 설치한 경험을 공유하며, 이제는 일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에너지 시장의 신뢰 회복에 기여하길 바랍니다.

📌 출처: BBC 원문 기사 보기